24년 8월 8일 정부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 바로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오늘은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예상 지역
1.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되는 지역
1)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정부는 8월 8일 주택 공급대책에서 서울과 인근 그린벨트 지역을 풀어 8만 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린벨트에 해당하는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자 했는데요. 대책 발표 당일 국토교통부에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함께 발표하면서 해당지역을 택지개발 지정 지역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방이동, 오금동, 마천동
- 경기도 하남시-감일동, 감북동, 초이동, 감이동
2) 교통망이 형성된 서울 내 선호지역
최근 부동산이 서울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해제 지역으로 고려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국토부 관계자도 선호 지역이 상당 부분 포함될 것이라 한 만큼, 이미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어 서울 중심지역에서 절대적,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아래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 예상지역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 강남구 세곡, 자곡동 일대
- 서초구 내곡동
-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2. 현재 서울시에 지정된 그린벨트 지역
지금까지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에서 그린벨트 지역 전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그중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택지지구 지정부터 입주까지는 15-20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투자에는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