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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날씨 대설주의보, 보행자 운전자 주의사항

by book-spoon 2024. 11. 27.

11월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계속 눈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올해 첫눈이 이렇게 폭설로 내리는 바람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지역이 많습니다. 곳곳에서 추돌사고나 교통혼잡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보행자나 운전자 분 모두 이동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날씨 대설경보

 

대설경보, 대설주의보 지역입니다. 출처 기상청, 웨더아이

 

서울 날씨와 적설량

서울은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설로 인해 8cm 내외의 적설량이 예보되어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cm의 많은 눈이 더 쏟아져내린다고 합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도까지 적설량이 많은 만큼 교통혼잡과 보도 미끄러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설주의보 시 주의해야 할 점

1. 보행자 안전 수칙:

  • 밝은 색 옷이나 반사 재질 착용: 눈 오는 날은 시야가 흐리므로 운전자에게 잘 보이도록 밝은 색 옷이나 반사 소재가 포함된 옷을 착용하세요.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바닥에 고무 홈이 파인 신발이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낙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천천히 걷기와 균형 유지: 눈 위를 걸을 때는 천천히 걸으며, 보폭을 줄여야 넘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손은 주머니에서 꺼내기: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해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하세요.
  • 계단과 경사로는 손잡이를 잡고 이동: 특히 계단이나 경사로에서는 반드시 손잡이를 이용하여 안전을 확보하세요.

 

대설 경보 확인하기

 

 

2. 운전자 필수 주의사항

  • 감속 운전 필수: 평소보다 속도를 30% 이상 줄여야 제동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안전 거리 유지: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확보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세요.
  • 급출발과 급제동 금지: 차량이 미끄러질 가능성이 커지므로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 겨울용 타이어 점검: 눈이 자주 오는 겨울철에는 미리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인 및 제설 도구 준비: 만약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을 주행한다면 체인을 준비하고, 제설 도구도 차량에 비치해 두세요.

   

 

서울시 대설 대응 현황

서울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제설 비상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자치구와 협력하여 주요 도로 및 보행로에 염화칼슘과 제설 장비를 투입 중이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목길이나 비탈길 등은 제설 작업이 지연될 수 있으니 스스로 안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오는 날 반드시 기억해야 할 3가지

  •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차량의 이동 속도도 느려지고, 대중교통도 지연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해 여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끄럼 방지 제품 활용하기: 신발에 부착하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날씨 정보 확인 필수: 기상청 앱이나 서울시 대설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세요.

 

 

눈 오는 날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보행 중에는 발 아래를 살피고, 운전 중에는 주변 차량과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세요. 모두가 대설주의보 속에서도 안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